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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어쩌나…대출 금리 급등에 가계 살림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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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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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53∼7.13%로, 중동 전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 27일(연 4.41∼7.01%)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하단이 각 0.12%p 더 높아졌다.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4.12%에서 4.24%로 올랐기 때문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4.10∼5.74%(1등급·1년 만기 기준)로 2개월 전보다 하단이 0.25%p 높아지며 4%를 훌쩍 웃돌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63∼6.03%)의 상·하단도 같은 기간 0.02%씩 올랐다. 코픽스(COFIX)가 0.07%p 높아진 영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채권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고 있다"며 "최근 매일 대출 금리를 산출할 때마다 변동성이 확대된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세에도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잔액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5대 은행의 21일 기준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1조2,822억원으로 지난달 말(39조7,877억원)보다 1조5,000억원가량 늘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금융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데도 주식투자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이 대출 이자율보다 높아 강세장에 올라타려는 개인 투자자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출처 : 한국경제TV